대전한밭수목원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주말(금요일~일요일) 및 공휴일 야간 개방 시간을 23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이번 야간 개방시간 연장은 무더운 한낮보다 더위가 덜한 야간에 시민의 열대야 해소와 휴가철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실시된다.
한밭수목원은 도심 속에 대규모 숲을 갖추고 있어, 건축물이나 도로가 밀집한 지역보다 태양 복사열 흡수량이 적고, 열대야 현상이 비교적 덜해 더위를 해소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여름철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야간 개방시간 연장으로 수목원 주변 문화예술단지에서 개최하는 각종 공연·행사와 한빛탑 음악분수, 신세계아트사이언스와 엑스포교, 둔산대교 경관조명 등 야간관광을 한층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이번 개방시간 연장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전문가 의견 등을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향후 운영시간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무더운 여름 한밭수목원에서 더위를 이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방옴부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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